수제도장 전각에 대해서 이론적인 것들을 알아보는 이유는 이론을 알아야 실습 즉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제도장 전각 제작방법에 대한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INDEX
1 도장제작 방법
1-1 인고제작하기
1-2 인재에 인고옮기기
1-3 칼로 새기기(각하기)
1-4 인주에 찍기
1-5 측관새기기
도장제작방법
도장제작방법은 간단하게 5개의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과정들만 지키면은 쉽게 수제도장 전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인고제작하기
인고는 도장을 제작하는 것 중에 가장 처음 진행되는 순서의 작업으로 도장 밑면인 인면에 하는 작업으로 새길 글자 혹은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과정입니다.
도장의 작업 중 제일 처음으로 하는 작업이고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불리는 인고제작은 도장을 찍을 때 글자의 경우는 글자가 정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신중을 가해서 작업을 해야 하며, 이미지를 작업하는 경우에도 형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 작업인 인고 제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고 작업 시 글씨들의 배치와 모양을 잡아서 도장을 찍었을 때 글자의 어울림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이미지의 경우는 굵기들이 일정하게 되어 있어야 형태가 정확히 파악되기 때문에 라인을 잡아주는 작업들의 디자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고제작은 도장을 제작을 위한 디자인과정으로 디자인으로 수제도장을 완성하기 때문에 제일 처음작업이자 중요한 작업이며, 인고제작 시 글자나 이미지의 배치의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수정이 가능합니다.
2. 인재에 인고 옮기기
트래싱지를 이용해서 인재에 작업한 인고를 옮겨 그립니다. 초보자의 경우는 트래싱지를 이용하여 옮기는 작업을 하지만, 숙련이 되면은 인재에 인고를 옮길 때 트래싱지를 이용하여 작업하지 않습니다.
트래싱지를 계속 사용하여 작업을 하게 되면은 작업을 할 때 시간이 단축이 되지 않으며, 디자인 실력도 늘지 않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배움을 하실 경우에는 인재에 인고를 옮길 때 트래싱지를 사용하지 않고 보고 따라 하는 작업으로 진행이 됩니다.
3. 칼로 새기기(각하기)
칼로 새기 기라는 말은 각을 한다는 말로도 많이 사용이 되는데요, 전문가의 경우는 각을 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거나, 처음 수제도장을 접하는 경우에는 각을 한다는 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칼로 새기기라는 표현을 합니다.
칼로 새기기(각하기)할 때에는 다양한 종류의 전각도를 접하게 됩니다. 이때 다양한 전각도의 사용방법을 알고 있어야 다치지 않고 각을 할 수 있으며, 초보자의 경우는 전각도가 크기가 작은 사이즈부터 사용을 해서 큰 사이즈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큰 사이즈의 전각도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게 되면은 깊게 각이 돼서 초보자들이 잘못 작업을 했을 때 수정을 하기 힘들고, 처음 접할 시 작업을 하게 되면 손에 힘 조절이 쉽지 않아서 작업 도중에 모양에서 삐끗하게 되면서 날이 도장을 깨지게 하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이 경우 손을 다칠 수 있는 상황들이 생기므로 초보자의 경우에는 목장갑을 착용하고 작업을 할 것을 권하며, 힘들다고 한 번에 힘을 주지 말고 꼭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며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칼로 새기기 경우에는 도장 밑면인 인면을 음각 혹은 양각으로 작업을 많이 하나, 특이하거나 좀 더 고급스러움의 느낌을 갖기 위해서 음양각을 함께 작업을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4. 인주에 찍기
작업한 수제도장은 인주에 찍어서 도장이 잘 찍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인주를 묻혀 찍어본 밑면을 확인해 보고 수정할 부분들을 체크를 하며, 수정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인주에 찍은 도장은 수정 전에 닦아서 사용해야 하는데, 인주에 유분기인 기름이 들어가 있으므로 물티슈가 아닌 키친타월이나 티슈를 이용하여 닦아준 후 수정을 해야 합니다.
빨리 인주를 닦아주지 않으면 돌에 인주가 착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바로바로 닦아줘야 합니다. 이렇지 않으면 수제도장 완성 후에 작업물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측관 새기기
도장을 작업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측관 도장의 옆면에 그림이나 이름 혹은 글귀를 새기는 작업을 합니다. 얇게 각을 해도 되지만 채색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얇게 각을 할 경우 색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각을 하는 새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음각으로 작업을 하는 경우들이 많으나 전시를 위한 수제도장 전각 작업을 할 경우에는 양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위의 총 5개의 과정을 통해서 전각 수제도장이 완성이 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수제도장에 대한 실력 향상을 위하여 많은 작업물들을 작업해야 하며, 다양한 작업을 통해야만 제대로 작품을 만들어 수제도장 전각을 작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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